24일날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콘도에 가려다가 안된 이후로.
30날 다시 설악산 한화 콘도를 예약해 줘서 가족 여행을 다녀 왔다.
아버지와 차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번에 공식적은 우리 가족 첫 여행이라는 거..
친척댁에 간거 빼고..
가족들이 총출동해서 1박2일로 다녀 온것은 이번이 정말 첨이다.
참.. 나.. ㅎ
여하튼 회사에.. 사장님께 감사를 먼저 드려야 할 것 같군...
10시에 출발해서 콘도 도착이 3시... 얼추 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다.
울 네살박이 쌍둥이 조카들도 신이 났고.. ㅋ
저녁에 법먹으러 나갔다가 들린 전망대도 낮에 갔으면 상당히 볼만 했을 것 같았다.
울엄니는 종일 주무셔서 그런가.. 얼굴이 푸석푸석 하시네.. 쩝..
누가 내 동생 아니랄까봐... 사진찍기는 참 싫어해요.. ㅎㅎㅎ
그리고 나서 간 대포항 횟집..
바가지도 바가지도.. ㅎㅎ
그래도.. 회는 많이 나온더만..
어쨌거나 비추~~~
뭐가 또 이래 심통이 났는지.
이쁜짓 하래도 V를 저래 약하게 한다. ㅎㅎㅎ
회먹고 와서 콘도에서 고기 꿔먹고.. 마무리..
다음날.. 아침..
콘도에서 본 풍경들...
저기가 아마 대조영 촬영지 인듯...
큰조카 서영이도 꽃단장 하고.. 바깥 구경? ㅋㅋ
첨엔 워터피아 가려고 했는데..
잠깐 한 두시간 놀려고 너무 많은 돈을 들이는것 같아.. 패스
그것때문에 삐진 조카들을 달래주려 테디베어팜으로 고고..싱~
근데..
대략 3000원의 입장료에 어른들은 밖에 남고 애들과 인솔자(누나, 매형)만 들여 보냈다는... -_-;;;;
못들어가고 카메라 들고 밖에서 뻘짓중..
태양은 무쟈게 뜨거운데..
바람이 날 죽일듯 불어서.. 무쟈게 추운 그런 날씨...
그리고 나서 찾은 낙산사..
해수욕장... 수평선.. 캬~
초점 안잡은 사진.... 뭐좀 있어 보이나? 훔...
아버지와 나. 그리고 내동생은 낙산사로.. 고고싱~~~
수평선...
햇살....
의상대사..
그리고 뭔가 있어보이는 문구..
사람들이 자기 염원을 담아서 던지는 동전들....
조금은 흔들렸지만....
관음보살님... 그앞에 절하는 사람들...
동해안에 큰 불이 났던 그 흔적들...
이상..
아. 이 밑으로는 뽀나스 샷...
우리 네살짜리 조카들이 찍은 사진..
훔.. 내가 찍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헐헐헐.. .ㅜㅡ
어쨌거나..
간만에 외출에..
가족들과 첫 여행이라...
즐거운 연말 나들이 였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