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쉬는 날인데... 출근할까.. 말까.. 고민중... 엄니 曰 - "출근좀 안하면 안되냐?" 그래서 결국 사진기 들고.. 또 방황... 선유도 공원으로 일단 발길을 옮겼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어쩐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할만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그래서 선유도 공원 -> 난지천 공원 -> 하늘 공원 순으로 일주를 했다. .. .. .. 즉을뻔 했다. 젠장... 어쨌거나... 죽을뻔한 하루였다. 발바닥.. 발목, 무릎, 허벅지.. 허리까지.. 카메라 가방에 물한병, 프렌치X페 하나, 막대 사탕 두개로 돌아다닐만한데가 아니지 싶다. 내..내가 체력이 약하다는 태클은.... 안들린다... 역시나.. 난... 참 사진 못찍는다. ㅜㅡ

일상의 기록/출사 2007. 2. 21. 14:49